문학예술42 현담철학원 시인 박종규 원장 금낭화 사랑 금낭화 사랑 박종규 붉은 노을이 실종된 초저녁 밤하늘에 별 없어도 그대 홀로 아름다울 수 있으려나 난, 그대 없어도 내 시선 안에 잡히는 것은 모두 다 아름답다 수많은 세월 마음으로 널 훔쳤기에 비록 지금 ‘나에게 순종하며 날 따른다‘고 하지만 널 내 마음에 머물게 할 수 없다 비록 지금은 당장 야속하게 널 떠나보낼 수 없지만 때가되면 가슴으로 보내려 한다 그것은 그대 가슴이 ‘찬란하게 황금빛’으로 밝게 피어나 꽃비 내리며 비로소 홀로서기 할 수 있을 그때에 * 필자/ 현담철학원 원장,시인 ( ☎ 010-3801-6624 ) 2021. 7. 17. 현담철학원 박종규 원장님의 "반야심경" 2021. 7. 15. 시인 김남열의 "극한의 감정 행복" 극한의 감정 행복 김남열 인간에게 있어서 행복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인간은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최고의 목적은 행복이다. 인간이란 존재는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가 존재하는 한 그 속에서 부딪치며 살아가야 하고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시스템 속에서 녹이 쓸거나 자동적으로 퇴출 되거나 소외되어져 버린다. 사회는 언제나 인간이 행동하도록 만든다. 사회는 행동하는 인간을 원한다. 그가 하는 행동이 유익하거나 유익하지 않거나 사회는 결과에 대한 승과만을 요구한다. 그 승과가 좋으면 환대받고 승과가 좋지 못하면 환대 받지 못한다. 그 것은 스스로가 떠안아야 할 몫이다. 그리고 그러한 멸시도 인내할 수 있으면 끝까지 살아갈 수 있으며 극복할 수 있는 것도 인간이다. 그러.. 2021. 7. 4. 시인 김남열의 "세상에서 오직 하나 밖에 없는" 2021. 6. 27. 시인 김남열의"원도 한도 없다." 2021. 6. 26. 시인 김남열의 "징검다리" (에세이) 징검다리 김남열 징검다리는 사람들이 건너는 다리이다. 그 다리는 사람들이 필요에 의하여 놓인 다리이다. 시골에 가면 으레 강을 건너는 곳에 돌로서 놓여 있는 다리가 있다. 그것을 징검다리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이어져 있는 다리와는 틀리다. 이어져 있는 다리는 그대로 걸어가면 되지만 이 다리는 주의를 하며 건너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물에 빠진다. 그래서 다리 위를 ‘걷는다.’ 는 말을 하지 않고 ‘다리를 건넌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징검다리는 사람의 필요에 의하여 돌아가지 않는 편리를 위하여 놓여진 다리이다. 사람도 인생을 살아가며 징검다리와 같은 곳을 지나가야 할 때가 많다. 그 징검다리를 건너지 않으면 둘러서 가야하고 둘러가다 보면 하는 일들이 뒤처지는 경우가 많다. 그 징검다리를 다르.. 2021. 6. 2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