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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김남열 수필15

시인 김남열 / 미친개에게 물리지 마라 미친개에게 물리지 마라 김남열 개도 도리를 개는 주인의 집을 위험에서 지킨다. 개도 이성적 분별력을 가진 듯 도둑의 집 주인인 집에서는 짖지 않는다. 그것은 도둑을 지켜야 하는 개도 주인이 도둑인 것 알기 때문이며 개도 개로써의 도리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도둑을 지키는 개보다 못한, 스스로가 도둑이 되려는 사람이 많다. 사람이 사람 짓을 하니 사람이라 일러 말하며, 짐승이 짐승 짓을 하니 짐승이라 말한다. 사람이 사람 짓 못하면 짐승 취급당하게 되니 ‘개차반’이라 말을 한다. 개차반은 사람이 사람처럼 생각을 하지 않고 짐승처럼 하므로 짐승과 다를 바가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광견병 그렇다. 사람과 친근한 동물이 개다. 친근한 동물이 개이지만 어떠한 이유인지 개도 미치는 경우가 있다... 2024. 1. 2.
시인 김남열 수필 / 전하는 말과 느끼는 말 전하는 말과 느끼는 말 김남열 「진정 할 말 많으면 말없이 말을 한다 침묵도 말이 되고 눈빛도 말이 된다 미소도 말이 되는 염화미소 그렇고 마음도 말이 되는 이심전심 그렇다」 사람의 언어인 말이라고 하는 것은 전하는 말이 있고 느끼는 말이 있다. 전하는 말은 입으로 나오는 말이고 그래서 입을 통하여 뱉는 말이고, 느끼는 말은 입으로 나오는 말이 아니고 마음으로 전하는 말이다. 그 마음으로 전하는 말은 입이 아닌, 진정한 마음의 전달이다. 그래서 눈빛으로, 손짓으로, 몸짓으로 보이는 것이 말이 될 수가 있다. 그러한 대표적인 말이 염화미소拈花微笑이며, 내가 웃으니 상대도 미소로 화답하고, 이심전심以心傳心이 있으니 내가 마음으로 느끼니 상대도 마음으로 느낀다는 것이다. 이토록 언어인 말은 입으로도 전하고 마.. 2023. 8. 12.
숨은 조화 들어가는 말 강함보다는 부드러움이 좋고, 약함보다도 부드러움이 좋다. 드러내 보이면 쉽게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고, 약하면 업신여김을 당하거나 짓밟히기 쉽다. 한편으로는 부드러움이 기회주의적 성향으로 지탄 받을 수가 있다. 그러나 본질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할 때는 조화로움을 추구하기에 그것은 기회주의적 성향이라 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것이 형태를 중요시 하고 인위적인 것이 앞세워 질 때에는 기회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사람은 기회주의자가 되며, 사람들의 사고는 자기중심적이 되며, 사람들의 사고는 강해지거나 약해진다. 그리고 부드러움은 영영 찾아보기 힘들게 된다. 하지만 모든 사물의 현상태는 원질의 가능태가 있다. 그 가능태의 움직이는 조화에 의해서 모든 현상태는 이루어지며 그 가능태의 움직이는 조화가 ‘.. 2023. 1. 14.
숨은조화 숨은 조화 김남열 누구나 강하기를 원하며 그것은 건강함을 의미한다 강함의 성격은 다양하나 몸과 정신을 두고 하는 말 세상을 살아가며 세파를 극복하기 위해 의지의 강함은 필요하대 고집이 강함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 고집은 사회에 기여할 수 없으며 소외되거나 도태 된다 티어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처럼 사회는 조화로움을 필요로 한다 조화롭다함은 부드러움이며 그 부드러움은 숨은 조화이다 강함보다는 부드러움이 좋고, 약함보다도 부드러움이 좋다. 드러내 보이면 쉽게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고, 약하면 업신여김을 당하거나 짓밟히기 쉽다. 한편으로는 부드러움이 기회주의적 성향으로 지탄 받을 수가 있다. 그러나 본질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할 때는 조화로움을 추구하기에 그것은 기회주의적 성향이라 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것이.. 2023. 1. 12.
시인 김남열 / 신성한 꽃 신성한 꽃 김남열 연꽃은 더러운 물에서 살지만 아침 이슬 맞으며 영롱하게 핀다 무엇하나 버릴 게 없는 식물 잎이면 잎, 뿌리면 뿌리, 꽃이면 꽃 사람에게 유용하게 식용으로 약용으로 친근하게 우리 곁에서 피어나는 생명이다 머리 따로, 몸 따로, 다리 따로 노는 사람이 이와 같으면 얼마나 좋으리 잎, 뿌리, 꽃처럼 하나가 되어 그 스스로의 역할을 다하는 연꽃에서 우리는 가까스로 신성함을 배우게 된다 연꽃은 진흙탕 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청정, 신성, 순결” 등의 꽃말을 지닌다. 여타한 다른 꽃에 비유되는 것은 너무나 깊은 의미와 넓이를 가진 ‘큰 꽃’이라는데 있다. 살아가면서 사람도 연꽃과 같은 사람이 있다. 큰마음’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그것은 연꽃의 신성과 같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며 청.. 2023. 1. 12.
김남열 시 / 변화는 건 https://m.bookk.co.kr/kimhaun63 문학사랑의 부크크 커뮤니티 나 그리고 우리가 더불어 배려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m.bookk.co.kr 2023. 1. 8.
김남열 시인 에세이 / 누워서 떡먹기 누워서 떡 먹기 김남열 “누워서 음식을 먹으면 채한다. 반드시 앉아서 먹어야 몸에 흡수가 되어 살이 되고 뼈가 된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뿌린 대로 거둔다.” 세상은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빠른 변화 속에 사람들의 사고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발마추어 동시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양적으로 나아갔다고 하면 질적인 면이 뒷받침을 못하고, 질적으로 나아갔다고 생각하면 양적으로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세상의 변화는 양과 질의 조화에 의하여 발전한다. 세상은 양과 질의 효율성을 중요시 한다. 그 효율성이 떨어지면 공장에서는 생산성이 저하하고 사람에게 있어서는 능력과 자질을 문제 삼는다. 자본이 우선시 되는 사회에서는 능력과 자질은 인간 스스로가 생존하기 위한 힘이다. 그 힘이 상실되면 밑에서.. 2022. 12. 28.
시인 김남열 에세이 / 순수한 사람 순수한 사람 김남열 순수함이란 그냥 바라다보아도 기분 좋은 느낌을 받는다. 생각하지 않아도 머리를 쓰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생각하고, 눈빛만으로도 머리를 쓰는 것 같은 느낌 그것이 순수라고 생각이 든다. 이심전심으로 전해지는 대화 그것은 마음에 이기의 생각으로 가득찬 사람들에게는 느낄 수 없는 순백의 감정이며, 이기의 마음 가득한 사람에게는 죽었다가도 찾아 볼 수 없는 정감이다. 순수한 사람은 저 깊은 산의 골짜기를 안고 살아가며 푸르름이 변하지 않는 낙락장송 같은 사람이다. 순수한 사람이 결코 낭만적이고, 결코 아름답기만 하지 않는 것은 순수한 마음은 포장되지 않는 순수 자체이기 때문이다. 꾸미는 것보다도 순수한 사람은 꾸밈을 모르고, 생각으로 페인트 칠 하지 않고, 아침 풀잎에 내려앉는 이슬 같아 바.. 2022. 11. 28.
시인 김남열의 '큰 마음과 작은 마음' 큰마음과 작은 마음 김남열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며 행복하기도, 불행하기도 하다. 그 사람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에 있다. ‘큰마음’과 ‘작은 마음’에 달려 있는 것이다. 큰마음은 열림 마음이며, 작은 마음은 닫힌 마음이다. 큰마음은 사해와 같은 마음이며, 작은 마음은 우물 안의 개구리와 같은 마음이다. 큰마음은 조화로운 마음이며 작은 마음은 어눌한 마음이다. 그래서 큰마음의 사람은 지혜로움을 추구하며, 작은 마음의 사람은 어리석은 마음에 항상 어두움의 길을 간다. 그러기에 큰마음을 지닌 사람은 마음에 큰 대문을 열고 닫으며 살고, 작은 마음의 사람은 마음에 항상 쥐구멍을 열고 닫으며 사는 것이다. 큰마음의 사람은 세상의 길을 갈 때 큰 대문으로 들어가며 큰 대문으로 나오며, 작은 마음.. 2022. 8. 18.
시인 김남열의 '거짓과 가식' ' 거짓과 가식 김남열 건강도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다. 그 건강도 건강을 잃으면 지키지도 못한다. 모든 일들도 마찬가지이다. 흥하고 잘 될 때 그렇지 못할 때를 대비하는 것이다.모든 것이 시기가 있다는 것이다. 그 시기를 놓치면 하고자 하는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사랑의 열정도 마찬가지이다. 뜨거움의 열정이 살아있을 때 사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노후에 동반자도 있는 것이다. 열정이 살아 있을 때 진정성을 가지고 사랑해야 하며, 그 열정이 빗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후회만 남는다. 진정성은 오래가지만 그로 인해 진정한 벗, 진정한 연인, 진정한 부부관계, 진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하지만 거짓과 가식은 오래가지 못하기에 사람관계 역시 마찬가지이다. 시간이 지나면 홀로 쓸쓸하.. 2022. 8. 10.
시인 김남열 '술은 몸과 정신이 건강해야 잘 먹는 것' 술은 몸과 정신이 건강해야 잘 먹는 것 김남열 술도 건강해야 잘 먹는다.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먹을 수가 없다. 원래 체력이 약하거나 체질상 못 먹는 사람도 더러는 있지만, 세상을 살며 술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기에 사람과의 어울림 속에서의 술 한은 사람과 사람의 소통과 사람과 사람의 대립 속에서 어떠한 재판관 보다 나을 때가 많다. 어째든 술은 사람과 함께하기에 건강해야 먹는다. 특히, 몸과 정신이 건강해야 한다. 몸은 건강하지만 정신이 건강하지 않으면 술의 힘을 빌러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짐승처럼 행동하는 사람도 있고, 술주정이 습관이 되어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술을 먹지 않은 편이 좋다. 그것은 술에 의하여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며 꼴불견으로.. 2022. 8. 6.
시인 김남열 '끼는 힘이다' ‘끼’는 힘이다 김남열 사람에게 있어서 ‘끼’는 ‘기운’이다. 생명이 살아 움직이는 힘이며 에너지 이다. 그 힘이 넘쳐나면 주체할 수 없어 여러 가지로 모습으로 표출된다. 긍정적이며 부정적으로 나타난다. 의로움이 되기도 하고, 폭력이 되기도 하고, 카사노바가 되기도 하고, 광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하듯 ‘끼’는 사람을 반듯하게도 하고, 엉망인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그 ‘끼’는 사람에 따라, 남녀에 따라, 나이에 따라 각각 다른 얼굴 모습을 한다. 남녀 사이에서는 연인들의 정열적인 열정으로 나타나고, 반면 너무 심하면 집착이 되어 스토커가 되기도 한다. 또, 부모와 자식에게 있어서는 자식은 부모님에 대한 정성과 극심한 효성을 보여주기도 하고, 반면 잘못된 부모님에 대한 자식 사랑은 일탈로 이어지.. 2022. 8. 5.